크리스마스에 레터를 열어본 당신,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랄게🥰 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 오전 근무만 하고 소소하게 파티를 하는 게 좋은지 근무를 끝내고 거하게 회식을 하는 게 좋을지 회의해봤어. 그리고 연말 회사 분위기는 어땠으면 좋을지 얘기 나눠봤어. 또 속초 해돋이 추천 루트를 소개할 테니 다들 노트 들고 따라오라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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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금요일에 종무식 겸 회식한다던데, 언제 끝나려나요.
🙁넵: 그냥 오전 근무만 하고, 대충 박수나 치고 집에 보내주면 좋겠는데요...🙄
🙂넹: 저는 그래도 일 년 동안 고생했으니, 저녁에 회사 돈으로 소고기, 방어... 비싼 거 다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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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간 회의 주제
크리스마스 시즌, 오전 근무만 하고 소소한 파티 vs 정시 퇴근 후 거하게 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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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투표 결과
오전 근무만 하고 소소한 파티(6명) > 정시 퇴근 후 거하게 회식(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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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근무만 하고 소소한 파티 의견
- 저녁시간을 회사에 쓰는 게 싫어서 오전 근무만 하고 소소한 파티를 즐기고 싶어. 그리고 거하게 회식이면 정말 소소한 파티에서 하는 사회생활보다 더 신경써야 해서 멘탈적으로도 힘들어 ㅠㅠ
- 아니 이거 2안 선택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이번 거 밸붕!!!!이라고 외치기엔, 1안에도 2안에도 현실은 밸런스를 안 맞춰주네요.
- 이거 밸런스 맞는 질문이에요!?? 파티가 오래가서 그런갛 사무실 정리하는 거 징짜 귀찮은 일이지만 빠른 퇴근 위해 후루룩 하면 또 되는 일이라..
- 크리스마스에 회식은 정말 최악아닐까요?
- 퇴근하면 집으로 가고 싶음
- 퇴근 후에는 혼자 아님 편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오전 근무 끝내고 소소하게 파티만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네: 먼저 퇴근 후에 거하게 회식할 체력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늦게까지 거하게 놀고 싶어도 체력이 없고요. 무엇보다도 회사에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요🙂 사회초년생 때는 연말에 꼭 술집을 2차 3차까지 갔었는데 다음날 너무 힘들더라고. 다들 같은 마음이었는지 아예 귀가를 포기하고 사무실에서 잔 사람도 있었지. 피곤하긴 했어도 재밌었어. 하지만 이런 경험은 이미 충분한 것 같아.
🙁넵: 뭐든 일찍 퇴근하면 좋지 않아? 나는 오전 근무만 하고 소소한 파티를 하는 게 좋은 것 같아. 딱 우리 회사가 지난주에 오전 근무+종무식 겸 파티를 했는데, 사실 소소하진 않았지만 저녁보단 낮부터 시작하니 아무래도 빨리 끝나서 좋더라고. 그리고 술을 마셔도 저녁 전에 자리가 파하니 밤에는 술이 깨서 다음날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좋았어. 문제는 오전 중에 일을 다 처리해야 해서 머리가 좀 아팠다는 것뿐...🥲
🙂넹: 정시 퇴근하고 거하게 회식하고 싶어! 오전 근무는 너무 좋지만 이날 오전 근무만 하기 위해 다른 날 야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거든. 그리고 소소한 파티는 친한 사람들과 할 때 더 재밌는 것 같아. 별로 친하지 않은 동료들끼리 작은 사무실에서 소소한 파티를 진행한다? 생각만 해도 어색한 공기가 느껴져.😶 차라리 퇴근하고 하루 딱 날 잡아서 크게 회식하는 게 좋은 것 같아. 송년회 회식까지 겸한다면 너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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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회의 주제
모두 앞에서 칭찬 받기 vs 팀장님에게 따로 칭찬 받기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지! 맡은 업무를 잘 해내서 칭찬을 받을 때, 모두 앞에서 칭찬을 받는 게 좋아, 아니면 팀장님에게만 살짝 따로 칭찬을 받는 게 좋아?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떤 걸 고를 거야? 대체 이런 고민을 왜 하냐고? 재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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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요즘 사무실 분위기가 뒤숭숭하네요.
🙁넵: 다들 벌써 내년도 계획, 목표 세운다고 군기가 잡힌 것 같아요.
🙂넹: 날도 추운데 사무실도 이런 딱딱한 분위기라니, 좀 별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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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익명 보장 티타임 주제
"내가 바라는 사무실 연말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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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팀에서만이라도 연말에는 각자의 소회를 밝히고 서로서로 칭찬도 해주면 좋겠어. 별거 아니더라도 한해를 열심히 달려왔으니까 별거 아니더라도 감사 인사를 주고받으면 연말이 한층 더 따뜻해질 것 같아. 팀에 대한 소중함이 조금 커질 것도 같고! 또 예전 회사에서는 워크샵을 가기 전에 마니또를 했었는데, 짝사랑하듯 내 마니또를 관찰하는 일이 꽤 재밌었거든. 꼭 선물을 주고받지 않아도 '마니또에게 잘해주기'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넵: 난 서로 감사한 마음을 주고받는 게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잡힌다면 좋을 것 같아. 이번에 우리 팀에서는 서로 선물과 카드를 주고 받았는데, 평소에는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꾹꾹 담아 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 사실 연말처럼 특별한 때가 아니면 그런 마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잖아. 그래서 연말만큼은 그런 훈훈한 장면들을 회사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
🙂넹: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기는 무척 어수선한 것 같아. 이 분위기는 사무실에도 곧잘 전달되곤 하지.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 목표를 세우느라 정신이 없잖아. 그래서 종종 예민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난 사무실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고, 연말연시 어수선한 와중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좋겠어! 이런 시즌을 핑계로 일년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도 챙기고 싶고 말이야! 따뜻한 분위기를 원한다 이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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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요
2024년 계획 제대로 세워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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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했다고 벌써 12월이지?' 하면서 놀란 게 엊그제 같은데 곧 있으면 1월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아. 다가오는 2024년, 큰 그림을 그리면서 성장하고 싶다면 이 영상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 연간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래너를 쓰면서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수치화를 통해 어필하고 있는데, 같은 플래너를 쓰면 다가오는 2024년은 큰 그림을 그리며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물론 플래너보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지! 2023년의 마지막 한 주는 내년 계획을 세우며 보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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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금 있으면 1월이에요. 다들 새해 첫날 계획 세웠어요?
🤓네: 저는 떡국 먹고 가까운 산에 가서 새해 기운을 얻으려고요!🙂
🙂넹: 전 해돋이 보러 속초로 가려고 해요. 코스도 벌써 준비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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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퇴근 코스
첫 번째 해를 보러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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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아이대관람차 〰 🦑 모녀가리비 〰 ☕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 속초아이대관람차 속초 해수욕장에서 해돋이를 봤다면 근처에 있는 속초아이대관람차를 타 보자! 15분 안팎의 시간 동안 푸른 바다와 위엄 있는 설악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천천히 움직이는 대관람차 안에서 바깥을 구경하다 보면 속초의 매력에 빠지게 될 거야. 인허가 이슈로 철거될 수도 있다고 하니 그 전에 가 보는 것도 좋울 것 같아!
주소: 강원 속초시 청호해안길 2 속초아이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토요일 10:00 ~ 21:00
✅모녀가리비 난 이제 '대포항' 하면 회보다 오징어 순대가 먼저 떠오를 것 같아. 모녀가리비의 오징어순대를 마주한 순간, 대포항은 내게 와서 오징어 순대가 되었거든. 평일에 방문해도 포장 대기 시간만 1시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 기다릴 가치가 있는 맛인지 의심이 들었는데 오징어순대를 입에 넣자마자 기다릴 만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오징어도 크고, 그 안의 누룽지도 무척 맛있으니까 꼭 먹어 보도록 해.
주소: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53
영업시간: 평일 12:00 ~ 20:00, 주말 11:00 ~21:00, 15:30 ~ 17:30 브레이크 타임, 수요일 휴무
해도 보고 배도 채웠으니 이제 커피를 마실 차례야.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는 해송 너머 동해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 뷰가 무척 아름다운 카페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도 마실 수 있다고 해! 커피와 디저트 모두 무난한 편이라 누구와 가도 만족스럽게 쉬다 올 수 있을 거야.
주소: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 161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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