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실현 가능 여부를 떠나 이런저런 아이디어 떠올리는 걸 좋아해. 머릿속에 있는 사업 아이템이 몇 개인지, 제2의 직업으로 찜해 둔 게 몇 개인지 몰라. 다만 이런 내가 지닌 가장 큰 문제는 추진력이 없다는 거야. 하다 못해 자전거를 타는 일만 해도 방향을 선택하고 내 힘으로 중심을 잡으며 찬찬히 나아가야 하잖아. 사업 아이템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서, 제2의 직업을 진짜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감당하면서 방향을 설정하고 뚝심 있게 나아가야 하는 건데. 쉽진 않겠지만 올해는 아이디어만으로 남겨 두지 않으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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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셀프 브랜딩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요즘, 꼭 크리에이터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독창성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해. 하지만 어떻게 다듬어 뾰족하게 만들지는 막막하게 느껴져. 무언가를 기획할 때도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가볼 것인지, 성공 사례를 체화할 것인지 고민하다 결국 후자를 택하는 쪽이지. 종종 이렇게 만든 걸 온전한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의심이 드는데, 그 과정이 내 선택들로 이루어졌다면 나 또한 세스 고딘이 정의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독자적으로 임하다 보면 언젠가 독창성을 가지게 될 수도!
(*세스 고딘이 말한 아티스트는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만을 뜻하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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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나는 내가 하는 일이 내 삶을 진심으로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해온 일이 이것뿐이니까, 이 일이 아니면 안 되니까”라는 현실적인 압박으로 일하고 싶지는 않거든. 그건 그다지 나에게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오히려 도망칠 수 있다는 마음을 품고 있으면, 언젠가 내가 이 일에서 도망칠 때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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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마케터에게 도움되는 사이트를 하나 추천할게. 국내외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모비인사이드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좋아. 난 바쁜 업무를 쳐내고 시간이 남을 때 뉴스레터를 쭉 읽으면서 함께 살펴보고 있어. 며칠 전엔 <유튜브로 ‘이상적 자아’를 큐레이팅하는 법> 기사를 읽었는데,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저가 어떤 아이덴티티를 추구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해. 이 내용을 참고하면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때 타깃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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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탁월한 기획은 센스가 아니라 설계된 컨셉에서 나온다"라는 띠지 카피에 영업당해서 공부하듯이 읽고 있는 책이야. 저자가 서문에서 이 책은 컨셉을 만들기 위한 교과서라고 말하듯, 초보자도 쓸모 있는 컨셉을 만들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알려주고 마지막엔 과제를 주고 직접 연습해보게 해.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집 근처 근사한 카페와 구독하는 유튜버,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떠올랐는데 공통점은 뭐든 다 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잘하는 것에만 집중한다는 거야. 책을 읽기 전엔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았어.
무언가를 기획할 때 매번 컨셉 앞에서 주저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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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드라마 <브러쉬 업 라이프>는 정주행에 이어 얼마 전에 재주행까지 마친 내 인생 드라마야.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30대 주인공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는데! 글쎄 다음 생은 개미핥기라는 거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개미핥기로는 살고 싶지 않은 주인공은 다시 살기를 택하고 0세로 회귀해. 주인공이 30대의 정신으로 보내는 어린 시절은 재미있고, 여자들의 찐한 우정에서는 감동을, 갈수록 판이 커지는 이야기에서는 과몰입을 하게 돼. 10부작이라 출퇴근길에 후루룩 보기도 좋아. 난 볼 때마다 울고 웃느라 엉덩이에 뿔이 나도 여러 개는 났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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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다들 눈 건강은 안녕한 편이야? 난 은은하게 지속되는 안구건조증 때문에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너무 불편하더라고. 그럼 렌즈를 끼지 않을 땐 눈이 건조하지 않느냐면 그것도 아니거든. 안구건조증에 좋은 걸 찾다가 눈꺼풀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있다지 뭐야? 자연주의 뷰티 제품을 만드는 유스트의 아이리드 스프레이인데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한번 써볼까 고민하고 있어👁️💦
Photo by 스위스유스트 한국 공식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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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테이블에 조용하게 잔을 놓을 수 있고, 찬 음료를 마실 때 주변이 젖지 않아서 코스터를 즐겨 사용하고 있어.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무난한 코스터를 주로 쓰다가 새로 구매하려고 보니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 잔과 잘 어울리면서 테이블에 잔잔하게 포인트를 주고, 흡수력이 좋으면서 세탁하기도 편한 코스터를 찾던 중 발견했어. 새봄을 맞아 코스터를 사 보는 건 어때? 난 1, 3, 4, 12번 코스터를 장바구니에 담았어.
Photo by 엠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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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모나미에서 이번에 사무용품 브랜드 LOBDA(롭다)를 론칭했대. '공간이 새롭다, 다채롭다, 조화롭다'라는 의미라는데 브랜드명 너무 괜찮지 않아? 화이트 헤이즈, 소일 핑크, 세이지 그린을 비롯해 바이올렛 포그, 머드 그레이 등 총 5가지 컬러로 나뉘어 있고, 제품은 데스크 정리함, 논슬립 펜 홀더, 파일 정리함, 노트패드, 형광펜, 볼펜, 지우개, 풀 등 필수 사무용품도 준비돼 있대. 봄맞이 데스크테리어 좀 해볼까? 😚 같이 구경해보고 싶다면 클릭!
Photo by 모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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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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