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지난주부터 자기 계발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자기 계발을 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어. '언제까지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 같은 푸념이나 막막함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아니고 그냥 문득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고 있지?'라는 의구심이 내 안에서 솟아난 것 같아. 일뿐만 아니라 일 바깥에서도 열심인 이유는 최소한의 '나'를 잃지 않기 위함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겠는데, 그렇다면 '나'란 무엇인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를 찾는 게 결국 인생인 걸까? 물음표가 난무하지만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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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우연히 김창완 에세이를 훑어보다가 이찬혁의 추천사에 눈이 갔어. 뾰족하게 모나 있는 하루 위에 누군가 긴 타원을 그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학창 시절엔 모든 문제에 정답이 있다 보니 명쾌하게 타원을 휙휙 그리곤 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스스로에게 그런 원을 그릴 일이 드물었던 것 같아. 그럭저럭 괜찮은 날에도 늘 부족한 것만 떠올리느라 잔뜩 비만 내렸지. 이젠 스스로에게 좀 둥글어지고 싶어. 오늘부터 자기 전에 눈을 감고, 지친 하루에 긴 타원을 그리는 상상을 해볼까 해. 산 할아버지가 모두에게 다녀가려면 바쁠 테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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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평소에 불안이란 감정이 불쑥 찾아올 때가 있어. 이사가 예정되었던 시기가 그랬고, 새로운 회사에 지원했을 때가 그랬지. 특히 지금 다니는 회사에 확신이 없어 작년엔 꽤 오래 불안해했어. 초조하고 긴장되는 기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는 불안에 관한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영양제도 먹었지. 불안을 없애야만 하는 안 좋은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그런데 어제 읽은 책에서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해. 내가 어떤 시도를 했기 때문에 불안한 거라고. 불안은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이렇게 보니 불안이 불필요한 감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앞으로 나아가려면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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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독서 모임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고 싶다면 트레바리(🔗 링크)를 추천해. 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미션으로 독서 모임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플랫폼이야. 커리어, 재테크, 취미, 영화, 과학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 네이버 전 대표, 유명 소설가, JTBC 앵커, 마리끌레르 코리아 편집장, 전 서울시립과학관장 등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독서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인사이트를 얻기에 무척 좋은 환경이야. (사실 난 기획 아이템을 찾기 위해 수시로 둘러보고 있어😉) 아직 오프라인 모임에 한 번도 참석한 적은 없지만 올해 안으로 꼭 들어 보고 싶어. 인기 많은 모임은 금방 마감된다고 하니 유념해 두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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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네넵넹을 구독하는 사람들은 책을 즐겨 읽거나, 운동을 좋아하거나, 나만의 취향을 찾기 위해 기꺼이 힘쓰거나, 건강한 한 끼를 차려 먹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 (바로 내가 그렇거든😅) 그런데 이 모든 게 자기 계발에 해당한다는 거 알고 있어?
책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은 우리가 어쩌다 강박적으로 자기 계발을 하게 되었는지 알려 줘. 고대 철학부터 시작해서 AI로 대표되는 현대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인간이 어떻게 자아를 인식해 왔는지, '더 나은 나'를 향한 욕망의 배경은 과연 무엇인지 흥미진진하게 풀어 가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자기애의 형태로 자기 관리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데이터 경제에서 더없이 좋은 먹잇감이다." 문장을 읽고는 '나는 자본주의가 탐내는 먹잇감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 열심히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이 차오른다면 이 책을 펼쳐 보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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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결혼 7년 차 남편의 반응 속도'를 우연히 보게 된 뒤로 이 채널을 종종 구경하고 있어.😎 부부가 나눈 일상 대화라고 하는데 내향인인 나는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이런 텐션이 나오는지 신기할 뿐이야. 둘의 티키타카를 보고 듣다 보면 이렇게 잘 맞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걸까 싶기도 해. 무해하면서도 재미있는 채널을 찾고 있어? '인생 녹음 중'을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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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미루던 옷장 정리를 드디어 끝냈어. 그런데 옷장을 정리하고 나니 신발장이 거슬리는 거 있지? 지네도 아닌데 신발은 왜 이렇게 많은지🤯 신발장에 넣지 못한 신발이 점점 늘어나는 꼴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신발 정리대를 샀어. 투박한 디자인은 싫어서 깔끔한 디자인으로 골랐지! 게다가 높낮이도 조절되고 조립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구! (🔗링크)
Photo by 담앤드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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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회사 동료가 나눠줘서 먹었다가 맛있어서 따로 또 주문한 간식이야.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고 치아에도 잘 달라붙지 않아서 좋아! 오리지널도 맛있지만 쿠앤크 오란다가 별미인데, 화이트초콜릿 위에 쿠키 토핑이 뿌려져 있어서 더 바삭하고 달콤해. 회사에서 당 떨어질 때 하나 먹으면 딱 좋더라고. 이번에 시킨 거 다 먹으면 또 주문할 것 같아👍 한 박스 시키면 6봉지가 개별 포장되어 들어 있어 주변에 나눠주기도 좋아☺️(🔗링크)
Photo by 세러데이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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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묵직한 울림이 있는 싱잉볼이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되는 거 알았어? 싱잉볼의 깊은 진동이 우리의 세포를 깊은 이완 상태로 바꿔놓는다고 해. 어쩐지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절에 와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나 머릿속이 복잡한 날 싱잉볼을 들고 직접 울림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난 이런저런 제품을 찾아보다 오감소의 싱잉볼(🔗링크)을 발견했어. 후기가 가장 많더라고. 싱잉볼만 있으면 내 방이 바로 요가원이고 명상센터가 되지 않을까🌿
Photo by 오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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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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