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호] 갑작스런 칭찬은 팀원을 불안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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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새해 맞이 잘 했어? 오늘은 새해를 맞아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칭찬"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지! "모두 앞에서 칭찬 듣기 VS 따로 칭찬 듣기" 둘 중 무엇이 더 나은지 회의하고, 가장 듣기 좋았던 칭찬을 나누며 자랑했어. 그리고 1월에 들으면 행복이 따라올 출퇴근송을 소개할 테니 다들 노트 들고 따라오라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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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댈님들! 아까 팀장님이 칭찬 엄청 하던데, 기분 좋으시겠어요😉
🙁넵: 에고, 쑥스러워라. 들으셨군요 😓
🙂넹: 공개적인 칭찬은 내향인 직원을 불안하게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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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간 회의 주제
모두 앞에서 칭찬 받기 vs 팀장님에게 따로 칭찬 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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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투표 결과
모두 앞에서 칭찬 받기(2명) < 팀장님에게 따로 칭찬 받기(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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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앞에서 칭찬 받기 의견
- 모두 앞에서 칭찬 받으면 어깨가 으쓱할 것 같아요,,!
- 이왕 칭찬받는거 다들 알게되면좋은일이니까!!
✅ 팀장님에게 따로 칭찬 받기 의견
- 칭찬이야 받으면 좋긴한데 따로 받는게 좋을것 같아. 대부분 회사일이란게 내가 잘해서이기도 하지만 동료들과 협업속에서 나타나는건데 나만 칭찬받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사람맘이란게 관리자 하나라도 알아주고 있다면 기쁠테니 ㅎㅎ
- 모두 앞에서 칭찬을 받는 거... 시기와 질투를 살 수 있어서 위험한 거 같아. 따로 팀장님께 따로 조용히 칭찬 받는 게 좋아. 그리고 그 팀장님이 조용히 또는 틈틈이 다른 팀장님들과 있는 모임, 대표님의 만남에서 '00대리, 일 잘한다'라고 나 모르게 칭찬하는 말을 전해주는 게 최고지!
- 모두앞에서 칭찬 부담스럽고 어디서 뒷말나올지모름...(구설수에 오르기 좋음)
-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할지라도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 따로 칭찬받고 싶네요...
🤓네: 모두가 있을 때 칭찬받는 건 객관적으로도 스스로도 내가 잘했다고 평가할 때만 반가운 일이지 않을까? 누군가는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을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 안 할 수 있잖아. 물론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괜한 의문을 품게 하고 싶진 않아. 그래서 둘만 있을 때 슬쩍 말해줬으면 좋겠어. 칭찬인 듯 칭찬 아닌 듯🤔 나는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 하는 경향이 있거든. 지나가듯 말해주면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뿌듯할 거 같아.
🙁넵: 난 칭찬은 따로 해주는 게 좋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칭찬을 해버리면, 쑥스러운 기분에 빠져 칭찬이고 뭐고 하나도 안 들릴 것 같거든(극내향인..🥲) 그리고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데 나만 대놓고 칭찬을 들으면, 다른 사람 눈치도 보일 것 같아. 내가 그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불러 칭찬을 해주면 그 공간에서 뿌듯함을 잔뜩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
🙂넹: 칭찬 내용과 상관 없이 팀장님께 따로 칭찬 받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 인사에 잘 반영되면 더욱 좋을 것 같아. 모두 앞에서 칭찬을 받으면 뿌듯할 것 같지만 왠지 부끄럽고, 나를 시샘하는 동료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 은근히 많아서 따로 불러서 조용히 북돋아 주면 좋겠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 왔다고 생각할 수 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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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회의 주제
5살 어린 팀장과 일하기 vs 5살 많은 신입 팀원 가르치기
나이가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이랑 함께 일하고 있어? 혹시 5살 어린 팀장과 일하는 것과 5살 많은 신입을 가르치는 것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떤 걸 고를 거야? 모두 어렵겠지만 둘 중 어떤 게 더 수월할지 생각해 보자! 대체 이런 고민을 왜 하냐고? 재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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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우리 새해인데 기분 좋았던 칭찬 나눠봐요!
🙁넵: 이거 쑥스러운데요. 기다려보세요...🤔
🙂넹: 어디 보자...(일기장을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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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익명 보장 티타임 주제
"가장 기분 좋았던 칭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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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들을 때마다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곤 하지만, 센스 있다는 칭찬은 언제 들어도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 어쩐지 감각적인 사람이라는 것처럼 들린다고 해야 할까. 그런 칭찬에는 잠깐 우쭐해져서 '내가 보는 눈이 있군!' 하게 되지. 나중에는 칭찬을 당연하게 들을 수 있도록 내 취향의 세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어. 얻어걸린 게 아니라 그건 내가 가진 34593개의 번뜩임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야. 아무래도 많이 노력해야겠어🥹
🙁넵: 난 아무래도 최근에 들은 칭찬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작년 말에 한 프로젝트를 끝내고 "생밤 씨가 이 작품의 담당이 된 건, 작품에 있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간 했던 고생이 단숨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과 가장 많이 싸웠던 때라 그 말이 참 듣기 좋더라고. 그리고 회사에서 들은 칭찬은 아니지만, 어떤 분에게 듣고 마음에 새겨두는 말이 있는데 이건 새해를 맞아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 남겨봐! "누군가는 주어진 길을 따라가지만, 누군가는 스스로 길을 만들며 간다. 너에게는 그런 힘이 있다."
🙂넹: 대부분의 일은 누군가를 설득하면서 이뤄지잖아. 나는 항상 내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거든.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것 아닌가' 힘들어하기도 했어. 최근에 이런 마음에 작은 확신을 주는 칭찬을 받았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함께 일할 생각이 없었는데 나의 진심 어린 메일을 받고 마음을 바꿨다는 내용이었지! 엄청난 칭찬이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설득에 영 자신 없던 내게 큰 힘이 되는 말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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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요
칭찬 들었을 때, 이렇게 대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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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칭찬을 받으면 민망해서 "아휴, 아니에요..😅"라든가, "아, 네..." 하며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잖아. 이럴 땐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 칭찬을 한 상대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나를 낮추지 않고 센스 있게 대답하는 방법! 이 영상에서 알려주니까 칭찬 받기 전에 미리미리 외워두자고. 칭찬을 센스 있게 받아치는 것도 또다른 칭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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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들 새해 첫 곡 챙겨 들으셨어요?
🙂넹: 전 깜빡하고 그냥 잠든 거 있죠. 첫 곡으로 뭘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넵: 꼭 첫 곡이 중요한가요? 1월에만 행복한 노래 잔뜩 챙겨 들으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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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퇴근 코스
1년의 행복을 책임질 1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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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good 〰 ☁️오르트구름 〰 🎇 이 지금
💿 자우림: Something good "마치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야." 나는 운이 좋게도 2023년 마지막 날을 자우림과 함께 보내며 이 노래를 들었는데, 어쩐지 올해는 정말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 마구마구 들었어. 혹시 지난 한해 힘들었던 일이 있었다면, "마치 어제까지 나쁜 꿈을 꾼 듯" 눈을 떠, "햇살 예쁜 아침을 맞는"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해보면 어떨까? 난 뇌에 새기기라도 하듯이 이 노래를 습관처럼 듣고 있어☺️
혹시 보이저 호 알아? 인류 역사상 가장 먼거리를 항해 중인 태양계 탐사선인데 2030년이 되면 수명이 다해 지구와의 통신은 끊어진다고 해. 하지만 보이저호는 여전히 우주에서 자신만의 탐사를 이어가겠지. 윤하는 태양계 가장 바깥인 오르트구름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계속해서 모험을 떠나는 보이저호를 떠올리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해.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다 보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보이저호에게 보내고 싶었던 응원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거야.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무모하대도 믿어 난!"
어느 순간 문득 내가 행복을 어떤 이벤트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꼭 여행을 떠나야만 느낄 수 있고, 또는 공연을 봐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이야. 그렇게 여행 가는 날, 공연하는 날만 기다리며 하루를 버틴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아. 그래서 올해의 다짐은, "바로 이 지금" 이 순간 느낄 수 있는 행복의 지점을 일상 곳곳에 많이 만들어보려고 해. 이 노래와 함께! 이 노래는 사실 아이유가 오마이걸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후일담이 전해지는데, 그래서인지 노랫말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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