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어. 3월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시기의 마지노선 같은 느낌이었는데 곧 4월이라니 지난 한 달을 돌아보게 되네!🥲 나이가 들수록 뭘 하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과정이든 결과든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꾸준히 하는 거지. 이게 불러오는 효과가 생각보다 크더라고! 사실 3월이든 4월이든 시작하는 것, 성실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잖아. 3월을 헛되게 보냈다고 후회하기보다 오는 4월을 어떻게 보낼지 즐겁게 고민해 보는 거 어때?💪
🍧몬몬: 작년부터 이직을 꿈꾸고 있어.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다시 부지런히 움직여볼 생각이야. 그런데 겨우내 굳은 몸을 풀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건지 열정 가득한 마음 한편에는 그냥 이대로 안주하고 싶은 마음도 작게 자리하고 있어. 실패는 늘 두려운 일이잖아. 하지만 도전하지 않고 그저 그런 나로 있기보다는 결과가 어떻든지 뭐라도 해보고 싶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 없으니 말이야. 우연히 읽게 된 르 코르뷔지에의 책에서 헨리 밀러가 한 말에 용기를 얻고 나는 다시 도전해보려고 해🐣
🌰생밤: 특별한날이면네이버로고바뀌는거다들알지? 언젠가부터 오늘은 어떤 로고가 떠 있을까, 어떤 작가랑 작업을 했을까 하며 일부러 들어가보게 되더라고.
네이버는 무려 2017년부터 다양한 작가들과협업하여특별한날을더 특별하게꾸며주는스페셜로고를제작하고있어. 그리고 '네이버다이어리'라는네이버블로그에들어가면 '스페셜로고'(🔗링크)라는게시판이따로있는데, 이곳에그간제작한스페셜로고와작가들의인터뷰가아카이빙되어있어. 작가 소개와 제작 과정, 그리고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작가의 계정까지 하단에 있어서 혹시 협업 때문에 일러스트 작가를 찾아야 한다면 참고하기 굉장히 좋은 페이지야.
🌰생밤:어색하고어정쩡한문장대신, 간결하고짜임새있는문장! 일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이런문장을구사하고 싶겠지? 이런 사람들을 위해 국립국어원온라인가나다선생님이좋은문장쓰는법을알려주는책을 출간어.(🔗링크) 요즘들어사용하는어휘의양이너무부족하고, 문장력도예전같지않다는생각을하는데이책이딱눈앞에나타났지 뭐야. 목차를살펴보면기초적인내용도함께다루고있어서, "뭐다아는거잖아?" 싶을수도있지만때론 다안다고착각하는부분에서치명적인실수가나오는법이니기본부터새로다진다는생각으로읽어볼예정이야.
(레터 제목에서 냈던 퀴즈는 '오고 가는 정'이 더 맞다고 해😁 ‘-고’는 ‘-며’에 비해 의미상 더 밀접한 내용을 연결하는 데에 쓰이는데 ‘오다-가다’는 반의어로, 딱 하나의 요소에서만 차이가 나고 다른 부분은 같은, 의미상 가까운 사이라고 책에서 설명하고 있어.)
🍧몬몬: 작년부터 북커버가 소소하게 유행 중이래. 왜 유행인가 봤더니 글쎄, 밖에서 책을 읽을 때 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 남들한테 알리고 싶지 않아서 사는 이유가 크다더라고😮 정말 상상하지 못한 이유였어. 아무튼 나는 책이 상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예쁜 북커버를 찾아다녔고 마침내 발견했어. 핸드메이드 느낌 팍팍 나는 북커버를 말이야. 작년부터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이 제품은 사실 나만 알고 싶었지만 귀여움은 널리 알려져야 하니까 소개해봐🧸 조금씩 다른 패턴과 자수를 수놓은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구경해볼래?(🔗링크)
Photo by 용사의 집
🧦몽땅: 디저트에 진심인 나! 잘 쓰던 디저트 포크가 밋밋해 보이기 시작했어. 볼드하면서 귀여운 디저트 포크 어디 없나 찾던 중 알게 된 브랜드야. 에비히슈테른은 '영원한 별'이란 뜻이래. 둥근 쉐입의 디저트 포크와 스푼이 편안해 보이지 않아? 식세기에 넣어도 문제 없을 만큼 내구성도 좋다고 해. 봄맞이를 핑계로 테이블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살펴보길(🔗링크) 추천해!🌼
Photo by 에비히슈테른
🧦🍧🌰: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