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평소 고마운 마음, 좋아하는 마음을 듬뿍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하지만 마음을 드러내는 일은 때때로 약점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그래서 좀처럼 실천이 쉽지 않아. 그런 의미에서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배우 송하윤이 무척 멋져 보였어. 낯선 공간, 어색한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외치는 마음이라니! 정말 멋지지 않아? 내 손에 쥔 것이 하찮게 느껴지더라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며 단단해지고 싶어💌 |
|
|
🍧몬몬: 언제 봄이 왔는지 모르게 기온이 부쩍 올랐어. 겨울 동안 서랍 깊숙이 넣어두었던 산책을 꺼낼 시간이 왔다고도 할 수 있지. 난 주로 점심 먹고 회사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여기저기 둘러보는 걸 좋아해. 여기서 중요한 건 '천천히'야. 빨리 걸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걸 보게 되거든. 며칠 전에 산책을 하면서 새로 피어난 매화와 개나리, 길을 거니는 고양이를 만났어. 이런 풍경을 차곡차곡 눈에 담으면서 여러 가지 상념이 머릿속을 떠돌게 두는 일이 꽤 즐거워. 멀리 나가지 않아도 나를 환기시킬 수 있는 이 가성비 좋은 산책을 다들 잔뜩 즐겼으면🌼 |
|
|
🌰생밤: 일을 하다 보면, "과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난이도의 미션을 받을 때가 있어. 그런 일을 해낼 때는 감정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지만, 결국 일을 끝내고 났을 때 그만큼 성장한 것을 느껴. 그래서 가끔은 요령을 피우며 적당히 피해가도 될 일을 정공법으로 부딪히며 풀어내려 할 때도 있어. 그 과정에서 해법을 찾게 될 테니까.😁 |
|
|
🍧몬몬: SNS 마케팅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고민한 적이 있다면 X(구 트위터)에서 매일유업 계정(🔗링크)을 참고해보는 건 어때? 각종 밈을 빠르게 흡수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매일유업 제품 후기를 적극적으로 리트윗하며 활발하게 소통하거든.
최근에는 아이스크림떡이 너무 딱딱하게 배송 왔다는 한 X유저의 글을 인용하며, 녹지 않고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은 특별한 공정 덕인데 그 작업 기밀은 가는 동안 녹으면 안 된다고 단단히 어르고 달래는 거라고 답했어. 아이스크림떡에 가장 효과 좋은 멘트는 '요즘 MZ가 제일 싫어하는 게 녹은 아이스크림이야'라는 말도 덧붙였지. 이런 답을 보면 제품에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게 느껴지지 않아? 게다가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도 주었지. 이렇게 마케팅 잘하기로 소문난 기업 계정을 지켜보다 보면 자연스레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
|
|
🍧몬몬: 후회되는 말이나 행동을 한 순간을 떠올리며 자괴감에 빠져본 적 있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별거 아닌 일에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밤에 이불을 차기도 해. 관계를 이어가는 일은 필연적이라 내 마음을 속일 때도 많지.
좀 더 유연하고 어른스럽게 대처하고 싶다면, 오랜 시간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온 엄지혜 작가의 ⟪태도의 말들⟫(🔗링크)이 도움이 될 거야. 작가는 다양한 사람을 인터뷰해오면서 저마다 다른 이야기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일관된 태도를 읽어냈어.
책에는 "나를 너무 소외시키는, 너무 속이는 일을 하면 괴롭잖아. 그래서 나를 따돌리지 말아야겠다, 내 감정을 너무 모른 체하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마치 인생 선배에게 조언을 듣는 것 같았지. 마음이 어지러운 날에 이 책을 찾아봐도 좋겠어🍵 |
|
|
🍧몬몬: 일하다 별안간 벅차올라서 냅다 나가고 싶어지는 노래를 소개할게. 바로 (여자)아이들의 신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링크)>야. 통통 튀는 멜로디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듯한 가사에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곡이지. 난 듣자마자 시간 여행자로 과몰입했어🥹 그리고 벅차오르는 노래 하면 데이식스와 루시를 빼놓을 수 없잖아. 최근에 발매된 데이식스 새 앨범의 타이틀(🔗링크)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또 도입부의 바이올린 솔로가 돋보이는 루시의 이 곡(🔗링크)도 청춘 만화 주제가처럼 들리더라고! 무료한 일상을 빛내주는 이 노래들 참 귀하다...💙
(이 노래들은 직장인 금지곡도, 난리 난 곡도 아니지만 사심을 듬뿍 담아 레터 제목으로 써봤어!) |
|
|
🍧몬몬: 봄 하면 피크닉, 피크닉 하면 봄이지! 푸릇푸릇 잔디가 돋아나는 걸 보니 얼른 놀러가고 싶어졌어🥪 또 피크닉에 찰떡인 접이식 의자는 예쁜 게 얼마나 많던지! 접이식 의자가 이미 있는데도 눈이 돌아가더라고🙄 돗자리도 좋지만 본격적인 피크닉을 해보고 싶다면 접이식 의자를 추천할게. 오래 앉아 있어도 편해서 숲멍, 물멍, 불멍까지 완전 가능! 예쁜 걸 좋아한다면 론체어의 제품(🔗링크)을, 간편한 걸 좋아한다면 헬리녹스의 제품(🔗링크)이 알맞을 거야. 난 벌써부터 피크닉 가서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어. 고민만으로도 신나는걸🌱
Photo by 론체어 |
|
|
🧦몽땅: 가끔 몬생겨 보이는 날이 있어. 못생겨 보인다기보다는 몬생겨 보이는 날. 그런 날을 위한 아이템 괄사를 소개할게. 괄사 마사지는 피부를 쓸며 압력을 줘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고 하지! 나무, 도자기, 놋처럼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오늘 추천하는 건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이야. 배우 김유정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아이템! 왠지 몬생겨 보이는 날 한 번씩 해 보기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링크)
Photo by 에끌라두 |
|
|
🧦🍧🌰: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