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몬: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건 언제나 어려운 일 같아. 내 감상을 적확한 단어를 찾아 적고 싶은데 자주 쓰는 단어만 떠올라 답답해지지. 이런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친구랑 에세이를 한 편씩 쓰기로 했어. 막상 노트북을 켜고 앉으니 뭐부터 써야 할지 막막하더라고. 노트북만 30분쯤 노려보다 떠오르는 문장들을 마구 썼고, 거기서 확장시켜 나가며 글을 완성했어. 글을 적어보지 않고 고민만했다면 1시간도 넘게 아무것도 못 했을 거야. 일상에서 번뜩이는 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아이디어는 자주 찾아오지 않잖아? 일단 뭐라도 해보면서 직접 찾아나서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 |
|
|
🧦몽땅: 든든한 뒷배 같은 글을 소개해. 읽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주는 칼럼이야. 우린 항상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잖아. 중요한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고, 기껏 고른 저녁 메뉴가 맛이 없을 수도 있지. 허지원 교수의 칼럼 '실패에 우아할 것'은 때마다 반복되는 실패에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소개하는 문장 외에도 '노력하되, 애쓰지 말아요. 인지하되, 의식하지 말아요.'라는 문장도 참 좋아해. 실패에 추락하는 기분이 들어도 그 기분이 우리를 규정할 수는 없으니까!💪
|
|
|
-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플로리다 프로젝트〉 한줄평 |
|
|
🌰생밤: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 충분한 콘텐츠들이 있어. 전혀 생각지 못한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들거나, 통상적으로 정답이라 여기는 것에 대해 반기를 드는 콘텐츠 말이야. 나는 그런 콘텐츠에 매력을 느끼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상품으로서는 확실한 해결책이라든지 정답을 제시하지 않기에 셀링포인트를 잡아내는 게 참 어렵더라고. 그럴 때면 이동진의 이 한줄평을 떠올리곤 해. 세상을 구하는 법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 아닐까 하고🙃(물론 아무래도 대표님은 늘 정답을 원하는 것 같지만...) |
|
|
🍧몬몬: 좋은 사수 되기 vs 좋은 사수 만나기. 의 선택은? 나는 좋은 사수가 되고 싶어. 그러려면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경험이 먼저 필요한 거 같아. 혼자 노력해서 얻은 경험도 값지지만, 가끔은 쉽게 노하우를 얻고 싶기도 하잖아.
이럴 때 보기 좋은 레터를 소개할게. 폴인(🔗링크)은 일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들의 아티클이나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이트(🔗링크)로 들어가면 더 많은 콘텐츠로 커리어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6월엔 '내 생각을 한 줄로 짧고 명료하게 말하고 싶은 모든 직군, 회의실에서 팔리는 한 줄 컨셉을 내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노윤주 광고회사 AP(전략플래너)가 <뾰족한 한 줄? 이렇게 씁니다: 컨셉 라이팅>(🔗링크)이라는 강연을 연다고 해. 구독하면 첫 달은 무료라고 하니 쓱 살펴봐도 좋겠어✏️ |
|
|
🍧몬몬: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 이거 완전 나 아니야? 책 <하루 한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띠지 카피를 보자마자 영업당한 책이야.
'우리는 경험한 것만 알 수 있고, 그 외의 것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언어도 마찬가지예요. 결국 내가 쓰지 않는 말들은 쓸 수 없는 말이 됩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냥 읽고 지나가는 것과 직접 써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지. 또 어휘력은 일기를 쓰고 영화나 책을 리뷰할 때뿐만 아니라 어휘력은 업무 메일을 쓸 때도 꼭 필요한 능력이야.
생각을 더 잘 표현하고 싶다면, 뻔하지 않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이 책(🔗 링크)을 추천할게! |
|
|
🍧몬몬: 나는 가방에 있는 짐을 전부 주머니에 넣어도 될 정도로 가볍게 다니는 편이야. 그래서인지 보부상들 가방이 신기하고 탐나기도 해. 가끔 남들은 가방에 뭘 넣어다니나 궁금해지잖아. 나만 그런가! 마침 민음사TV에서 마케터들의 가방을 소개했더라고. 비슷한 듯 다른 가방 속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어. 따라 사고 싶어진 제품이 몇 개 있는데 특히 지퍼로 여닫는 포터 지갑(🔗링크)이 탐났어. 조만간 살지도 몰라💸 |
|
|
🍧몬몬: 친구들이랑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제대로 된 거치대가 없어 난감했던 적 있어? 보통 삼각대를 들고 다니지 않으니까 단체 사진을 찍으려면 온갖 소지품에 핸드폰을 기대어 놓곤 했지. 그런데 최근에 같은 팀 동료가 쓰는 신박한 케이스를 발견했어! 바로 흡착식 케이스(🔗링크)야. 매끄러운 표면에는 어디든 착 달라붙어서 고정이 돼. 단체 사진이나 혼자 사진을 찍을 때도 좋고, 여기저기 붙여놓고 뭘 보기에도 좋아 보여. 한번 구경해볼래?🐙
Photo by 아마존 |
|
|
🧦몽땅: 어린 시절 미용실 문에 걸린 비즈발을 보고 조금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 새빨갛게 치렁치렁한 모습이 영 낯설었지. 그런 비즈발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했어! 이낭룽은 비즈발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선사하는 브랜드야. 특히 '금붕어 비즈발'은 여름의 무드와 무척 잘 어울려서 만들기 키트를 구매해 꼭 만들어 보고 싶은데 홈페이지를 방문할 때마다 품절 상태라 조금 슬퍼😢 6월 중순에 재입고된다고 하니 한여름이 오기 전에 만들어 보자고!(🔗링크)
Photo by 이낭룽 |
|
|
🧦🍧🌰: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