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나'를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고들 하잖아.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언젠가의 독립을 꿈꾸며 그때를 위해 차곡차곡 나를 브랜딩해 두어야 하나 고민하지. 셀프 브랜딩에 앞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브레인스토밍을 해 봤는데 겉핥기식의 얕은 표현만 떠오르는 거야. 그러던 중 우연히 이 문장과 마주했어.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배우의 커리어를 쌓아 온 사람도 '나'를 모른다고 하는데 고작 10년이 채 되지 않은 커리어를 가진 내가 스스로를 정의하려고 하다니.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던 고민이 쓱 내려간 기분! 배우 윤여정은 '인생이 풀 오브 서프라이즈(Full of Surprises)예요.'라고도 말하는데 앞으로 다가올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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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6월에는 두 번의 긴 여행 일정이 잡혀 있어. 여행일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 설렘보다 은은한 스트레스가 밀려오더라고. 두 여행 모두 오래 전부터 준비한 여행이어서일까. 여유롭게 즐기고 오면 그만이라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지 않을까 봐 걱정이었나 봐. 근데 김초엽 작가의 이 글을 읽고 그 걱정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되었어. 그래, 여행이 너무 완벽하거나 지나치게 행복해버리면 일상이 너무 초라해지잖아! 환상을 깨진다면, 그 또한 여행의 조각이라 생각하지 뭐! 이런 마음으로 지난주에 첫 번째 여행 무주산골영화제를 3박 4일간 다녀왔어. 머무는 동안 절반은 흐려서 비를 홀딱 맞았고, 7편의 영화 중 3편이나 중간중간 졸아버렸지만 그래도 참 좋았어. 2주 후의 두 번째 여행도 이제 조금 편하게 설레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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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열정은 쉽게 불타오르고 식는 것 같아. 업무 스킬을 높이기 위해 강의를 듣고 자소서를 때마다 업데이트해두는 일은 꽤 귀찮고 번거롭지. 또 이직하게 되면 한동안은 적응하느라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야 해. 이 모든 과정은 나를 성장하게 할 테지만 동시에 굉장한 스트레스야. 그래서 자꾸 묻게 돼. 나는 정말 일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걸까?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인 서은국 교수는 '직장에서 성공과 행복, 둘 다 잡을 수 있을까요? 저는 욕심 같아요'라고 해. 나는 이 말을 보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뭔지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어. 10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어떤 모습이면 좋겠는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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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바야흐로 팝업의 시대야. 헤이팝은 매일 새로운 팝업과 공간 트렌드, 디자인 스폿을 소개하고 있어. 'Project Cabinet' 'Meet' 'Visit'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공간과 브랜드에 대한 이슈를 접할 수 있지! 'Project Cabinet'은 헤이팝의 오리지널 콘텐츠인데 팝업과 공간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서 대중이 주목하는 공간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어. 난 최근 'Meet'에 업로드된 '[Space Developer] 4. 지역의 이야기와 창의력이 만난 공간'(🔗링크)를 인상 깊게 읽었어. 장지호 대표는 작은 디테일을 챙기되, 그 디테일에 당위성이 있어야 방문객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하지! 그가 만든 공간도 무척 흥미로우니 꼭 살펴보길 바라. 주말에 어디 갈지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공간과 브랜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사람에게도 유용한 플랫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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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도대체 컨셉이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글, 나를 브랜딩하는 글, 클릭을 부르는 글 등 다른 사람을 후킹할 만한 글을 써 내야 할 때 흰 모니터 위에서 깜박이는 커서를 멍하니 바라보는 나를 발견해. 이 책은 남다른 컨셉이 필요한 사람, 자신의 글을 팔리는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사람, 누구보다 글을 빠르고 쉽게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자기계발서야. 20여 년 동안 카피라이터 및 기획자(AP)로 일해 온 저자는 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컨셉에 가장 먼저 담겨야 할 것이 '문제 해결력'이라고 주장하지. 컨셉 있는 글쓰기와 셀프 브랜딩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 봐도 좋을 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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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운동을 가지 않는 날엔 홈트를 하려고 노력해. 마음처럼 쉽지 않지만 나와 잘 맞는 채널을 찾아 두면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지! 요즘엔 빅씨스를 즐겨 보고 있어. 30대 후반에 빠진 검도를 더 잘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운동에 도전하다 운동에 빠지게 되었다고 해. 스토리텔링부터 참 멋지지? 창문 너머 보이는 뉴욕 풍경은 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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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너무나 귀여운 인형을 발견했어. 이름은 럭키 참! 턱받이를 배정받는 순간부터 역할이 정해지는 귀여운 친구들이야. 클로버 턱받이를 받은 친구들은 주인의 행운을 기도하고 케이크 턱받이를 받은 친구들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해. 돈돈즈는 럭키 참을 소개하면서 사진을 찍거나 오브제로 둘 때 스크랩이 보이지 않게 고정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어. 구매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섬세하게 알려 주는 점도 너무 좋은 거 있지? 구매는 여기!(🔗링크)
Photo by 돈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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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지난주에 원모어백에서 열린 후긴앤무닌 팝업스토어(🔗링크)에 다녀왔어. 작년 말 오브젝트 서교에서 열렸을 때도 지갑을 탈탈 털렸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잔뜩 털리고 왔어. 그중에서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게 바로 이 도장이야. 이 디자인 말고도 5가지 더 있었는데 다 너무 깜찍해서 정신줄 놀고 다 데려올 뻔하다가 간신히 내려놓았어. 7일부터 원모어백 홈페이지(🔗링크)에서 구매가 가능하길래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또 유혹당하는 중이야...🥲
Photo by 아마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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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다들 사무실에서 자기 선풍기를 쓰고 있어? 난 이제까지 선풍기를 사본 적이 없어. 더위를 많이 안 타기도 하고 회사에 짐이 늘어나는 게 싫어서 그동안 사지 않았지. 그런데 요즘엔 선풍기가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고. 특히 마음에 든 제품은 오아 선풍기(🔗링크)야. 가격도 만원대인데다 무선이고 무엇보다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휴대하기 좋아. 책상에 올려두거나 고리가 있는 곳이면 걸어놓고 쓸 수도 있어서 편리해 보여! 이른 무더위에 선풍기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도 좋겠어🌞
Photo by 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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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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