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몬: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다들 어떻게 마주하고 있는지 궁금해.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보다 자극적인 내용에만 초점을 맞춘 기사나 쇼츠가 많이 양산되는 요즘, 나도 단순히 화젯거리로 사건을 대하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돼. 가뜩이나 피곤한데 골치 아픈 이야기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때도 있어. 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사회를 바꾸겠어. 그래도 관심을 놓지 않고 사건을 끝까지 지켜보고 필요할 때 목소리를 보탠다면 조금씩 변하지 않을까? 때로는 막연한 희망이 힘이 되기도 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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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일을 시작하면서 혼자 살게 되었어. 평생 한집에서 다섯 명이 복닥복닥 살다가 독립하니 맨 처음엔 모든 것이 두려웠지. 하지만 두려움도 잠시 혼자 사는 것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1인 가구 생활이 적성에 맞더라고. 그러다 얼마 전에 이 글을 발견한 거야. 난 혼자 살면서 '날 집어삼키는 외로움 때문에 힘들다' 하는 감정을 느낀 적이 없거든. 내면적으로 단단한 어른이 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문장을 마주하고 깨달았지.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야. 이번 주엔 날 지키는 든든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해 보는 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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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예전엔 나의 모난 점을 회피하고 싶어 했다면, 요즘에는 그냥 인정하고 그런 '나'를 데리고 잘 살아가는 법을 찾아가는 중이야. 사람의 어떠한 성향을 장점 또는 단점으로 무 자르듯이 단정할 수 없잖아. 한때는 내가 잘라내고 싶었던 나의 모난점이 내가 아끼는 내 모습을 형성해주었다는 사실을 요즘에 깨닫고 있어. 천우희의 말처럼, 결국 "좋은 점이건 나쁜 점이건 결국 그 모든 것들이 남과의 다른 점을 만든다"고 생각해. 데굴데굴 잘 굴러가는 동그라미는 못 되어도, 모난 점들과함께 덜컹덜컹 잘 굴러가보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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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가구 브랜드 '데스커' 알아? 본질에 충실한 사무실 가구로 사랑받는 데스커는 '도전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가구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장을 위한 미디어 '디퍼'(🔗링크)를 만들었어.
디퍼는 뉴스레터를 통해 크고 작은 성공을 경험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주제에 맞게 전하고, 구독자가 질문에 답을 작성해보도록 '툴키트'를 제공해. 툴키트는 데스커에 회원 가입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PDF 파일로 배포하기 때문에 써보기도 쉽지.
나는 최근에 발행된 레터 <열정을 회복하고 싶나요?>의 툴키트 보어아웃 테스트( 🔗링크)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았는데도 무기력하다면 보어아웃일 수도 있다고 해. 보어아웃을 극복하는 데 도움되는 다른 툴키트도 추천해줘서 알차다는 인상을 받았어.
구독하는 레터는 많지만 보기만 하고 끝이었다면,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직접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디퍼를 살펴봐도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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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지금 하는 일이 나랑 잘 맞는 걸까? 왜 일을 하면 할수록 확신이 서지 않는 걸까? 이런 질문 한 번쯤 해봤을 거야.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저출생은 회복되지 않을 것 같은 요즘. 우리는 아마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오래 일하게 되겠지. 긴 시간 동안 재밌게 일하려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해.
저자 김해리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어. 이 책은 저자가 고심한 질문에 답하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도록 도와줘.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 발견한 사람들은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나가게 됩니다."
저자의 가이드를 따라 5일 동안 차근차근 나를 알아가다 보면 어느새 답이 쓱 다가와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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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시도 때도 없는 비교로 스스로 고통스럽게 만든 적이 있다면 이 영상을 봐봐. 2분도 안 되는 짧은 영상에서 피아노 선생님인 유튜버가 다짜고짜 혼내거든? 너무 단호해서 따끔할 정도인데 이게 또 힘이 되더라고. 절반은 웃으면서 봤지만 말이야. 묘하게 위로가 된다는 댓글이 많은 걸 보면 정말 효과가 있는 거 같아. 남과 비교하며 자괴감에 빠지기 전에 너는 너, 나는 나.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먼저 기억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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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나만 알고 싶던 티셔츠를 소개할게. 마플샵에서 찾은 제품이야. 마플샵은 유튜버나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을 판매하는데 흔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 2Yon이 만든 '여름을 향해서'(🔗링크) 티셔츠는 흐릿한 색상으로 대충 그린 것 같은 그림이 포인트야. 여름 과일의 대표격인 수박이 그려져 있어서 휴가 갈 때 입고 싶어🍉 여름을 맞아 '남풍을 타고 달려온 Gen Z들의 여름밤'(🔗링크)이라는 티셔츠 기획전이 진행 중인데 귀여운 제품이 한두 가지가 아니야🫢
Photo by 2Y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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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소품샵에서 '이거 좀 힙한데?' 하고 살펴보면 대부분 덴스에서 만든 문구류더라고. 덴스는 '일상의 작은 시작점'을 모토로 하는 디자인 브랜드라고 해. 이 엽서는 귀여운 토끼와 토끼를 두르고 있는 더 귀여운 메시지에 반해서 사게 되었어. 강아지와 고양이까지 살 뻔했는데 현명한 동료 덕분에 토끼만 데려왔지!😉 책상 옆에 붙여도 좋을 것 같고, 귀여운 동료에게 짤막한 편지를 써 줘도 좋을 것 같아. 가격도 무척이나 착해!(🔗링크)
Photo by 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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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자주 쓰던 스크런치를 잃어버려서, 새로 사려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전통미가 흘러넘치는 스크런치 하나를 발견했어. 수국을 표현한 스크런치라는데, 세트로 구성된 노리개가 포인트야. 한복 기업 단장에서 만들어서인지 색감이나 소재가 한복이랑 입었을 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물론 일상복에 포인트 주기에도 좋을 것 같고! 나는 머리카락이 짧아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사진 않았는데, 뉴진스가 착용하면 굉장히 찰떡일 것 같은 느낌....🦋(🔗 링크)
Photo by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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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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