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수집하는 거 좋아해? 난 포장지에 붙은 조각 마스킹 테이프 패턴이 예쁠 때, 포스트잇에 적힌 추천 코멘트가 마음에 와닿을 때, 청량한 엽서를 발견했을 때, 무엇이 되었든 '귀엽다!'를 두 번 이상 외칠 때 수집 욕구가 발현되는 것 같아. 형체가 있는 건 곧잘 수집하지만 형체가 없는 것을 수집하는 능력은 형편없어. 머리 위 전구가 반짝하는 순간을 잘 포착해서 어떻게든 남겨 두고 싶은데, 감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는 의식적으로라도 전구가 반짝이는 순간을 기록해 둬야겠어. 그래야 화학 반응으로 새로운 세계를 마주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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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여름을 맞아 오랜만에 <박하경 여행기>를 재주행 중인데, 진솔이 하경에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전하던 저 말에 문득 공감이 됐어. 나도 퇴근할 때 듣는 "내일 봐요"라는 말을 좋아하거든(사실 내가 먼저 "내일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기 때문에 건네받는 말이긴 하지만...😅) 어쨌든 "먼저 퇴근하겠습니다/네, 들어가세요"라는 딱딱한 인사보다는 '내일도 함께할 동료'라는 느낌을 줘서 좋아. "또 보자"든 "내일 봐요"든 사실 그냥 인사치레에 불과할지 몰라도, 하루에 한번은 꼭 주고받는 인사인 만큼 이렇게 의미 부여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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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가끔 내 취향이 뒤죽박죽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 가지로 정할 수 없는 취향 때문에 내가 사모은 물건은 귀여운 것과 모던한 것이 혼재하지. 추구미도 왔다 갔다 하는 편이라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어. 어떤 제품을 만날 때 컨셉이 확실한 제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듯 내 취향이 뭔지 한 문장으로 적어보고 싶어. 그렇게 내린 결론을 기준 삼아 나침반의 N극처럼 활용한다면, 단순하게는 물건을 고르는 일부터 일하는 방법, 되고 싶은 내 모습까지 구체적인 방향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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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회사 밖에서 창작 커리어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 두면 좋은 플랫폼을 소개해. 픽글은 글쓰기와 스토리 집필에 도전하는 창작자에게 선별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한양 생활 가이드', '신비한 동물백과', '신사 숙녀들의 에티켓' 등 디테일한 작법 가이드부터 다양한 자료집은 물론, 작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 리스트까지 추천하지. 특히 '픽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서는 정지음 작가, 박서련 작가, 김보영 작가 등 유명 작가들의 에세이와 작법 노하우, 창작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다양한 영감을 위한 레퍼런스까지 들을 수 있어. 뿐만 아니라 웹소설, 웹툰을 위한 자료도 풍부해서 창작의 고뇌에 빠져 있다면 한번 둘러 보길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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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리더십을 갖춘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 외면하고 싶지만 언젠가 누군가를 이끌어야 할 때가 오리라는 걸 알고 있어. 연차가 쌓이면 회사에서 팀을 이끌거나 독립해서 나(또는 무언가)를 이끌어야겠지. 그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미리 살펴보는 중이야. 이 책은 아마존의 성공 법칙을 다루고 있어. '제프의 그림자'라고 불린 두 저자가 총 27년을 근무하며 깨달은 바를 담았지. 개발자에서 시작되는 계획이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시작되는 역방향 작업을 통한 성공 사례를 말하고 있는데, 어떤 의제든 '효율'을 먼저 따지는 태도가 차갑게 느껴지면서도 충분히 와닿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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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혁오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가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어💽 이번 앨범에는 가평, 서울, 제주 등지에서 매달 긴밀하게 공동 창작한 8곡을 담았다고 해. 나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단연 'Antenna'야. 만다린어로 부른 이 곡은 부드러운 연음 때문에 중국어를 몰라도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져. 뮤직비디오에는 대만의 청춘 스타 허광한이 출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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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누구나 싫어하는 월요일을 즐겁게 하는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가 만든 타포린 백을 소개해. 아헤먼은 양말뿐만 아니라 일상과 패션을 잇는 아이템도 만들고 있어. 세 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이 타포린 백은 휴가철에 잘 어울릴 것 같아. 가장 작은 사이즈에는 상비약을, 중간 사이즈에는 스킨 케어 제품을, 가장 큰 백에는 책 한 권을 넣고 싶어. 바닷가 근처 숙소에 짐을 푼 다음, 아헤먼 타포린 백에 책 한 권 넣어 달랑달랑 들고 산책하면 딱 좋겠다!🌊(🔗링크)
Photo by 아이헤이트먼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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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야외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 한번쯤 가고는 싶은데 너무 더울까 봐 걱정이거나,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다면 10월 12~13일에 열리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은 어때? 김창완밴드, 최유리, 선우정아 등 라인업도 정말 알찬데, 가격은 또 너무 착해(일반권 3만 원, 얼리버드 2만1천원)! 7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인터파크티켓,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링크)에서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하니까 관심 있다면 꼭 놓치지 말고 예매해보길😎
Photo by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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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카페나 바에서 한 번쯤 봤을 동그란 얼음. 심플하면서도 귀엽지 않아? 음료를 더 그럴듯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야. 평소에 찬 음료를 즐겨 마시진 않지만 주말에 집에 있다 보니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음료가 마시고 싶더라고. 일반적인 얼음보다 이왕이면 귀여운 얼음이 보기도 먹기도 좋잖아🩵 여러 개 사도 부담 없는 가격인 데다 동그란 얼음은 잘 녹지 않는다고 해서 이번 여름 동안 잘 써볼 예정이야. (🔗링크)
Photo by vo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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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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