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몬: 혼자 존재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끝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할 수밖에 없어. 남과 나의 다른 점을 발견하며 나를 다시 바라보게 되지. 장점만 본다면 좋을 텐데 얼굴에 난 뾰루지처럼 단점만 툭 불거져 나올 때가 더 많은 거 같아. 나는 왜 그렇게 못 할까 좌절하는 시간은 우울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기도 해. 내가 더 잘하는 것 또는 나만 할 수 있는 것. 분명 있거든. 지금 당장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나를 뾰족하게 만드는 중이라고 생각하려고. 모든 동식물이 성장하려면 자극이 필요하듯 가만히 있으면 어떤 발전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몽땅: 요 며칠 동안 '오직 커리어와 재테크에 집중한다!'라고 이곳저곳에 선언하고 다녔어. 앞으로의 라이프사이클 곡선을 그려 보니 무엇보다 커리어와 재테크가 중요하겠더라고. 커리어 관리도 쉽지 않겠지만 노후를 위한 재테크는 더욱 막연하고 어려운 것 같아. 그동안 재테크를 제대로 공부해 두지 않은 나에 대한 자책은 슬쩍 미뤄 두고 자본주의란 무엇인지, 돈이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어. 은퇴 후 마음 편하게 살기 위해 하는 재테크인 만큼 '인생을 단순하게 만드는 재테크'가 내 목표야. 돈과 관련된 결정은 돌려놓기 어려우니까 신중하게 시작해 보려고 해💰
🌰생밤: 한때 <기생충>이 40여개국에개봉되면서각국에서디자인한포스터가화제가된적이있어.영국포스터를제작한라보카스튜디오는작품의유머에집중했고, 프랑스포스터를제작한디자이너는부와가난의대립에집중했다고 인터뷰했는데(🔗링크), 하나의텍스트를저마다의해석으로표현해낸작품을보고있는것만으로굉장히많은공부가되더라고.🎥
MUBI는영화스트리밍플랫폼인데다양한영화칼럼을발행하기도해. 그중에서 'Movie Poster of the Week'(🔗링크)코너에서는매주영화포스터에대한평론이올라오는데, 포스터디자인트렌드부터포스터비교와분석등흥미로운비평이 많아. 디자인에대한영감은물론텍스트를해석하는다양한접근법을구경해볼수있을거야.😎
🍧몬몬: 더울 때 어떤 음료를 가장 자주 마셔? 나는 땀을 많이 흘린 날엔 이온음료를 마시고 그렇지 않은 날엔 그냥 물을 마시는 편이야. 가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기도 하지만 디폴트는 맹물. 가뜩이나 요즘 일도 따분한데 맹물만 마시다 보니 업무 시간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더라고. 조금이라도 회사에 있는 시간을 기분 좋게 보내보려고 달달한 아이스티(🔗링크)를 주문했어. 립톤 아이스티 맛있는 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 게다가 제로라니. 눈 뜨자마자 타서 마셨어🤫 아샷추에 이어 망고를 넣은 아망추도 유행이래. 한번 시도해봐도 재밌겠어🍹
Photo by 립톤
🧦몽땅: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나간 듯한 브랜드를 소개해. 카포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드는 브랜드야. 차장님의 소개로 '집가고싶당 티샤스'를 알게 되었지! 어설픈 그림과 반복되는 '집가고싶당~' 문구가 마음을 사로잡았어. 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다른 아이템을 찾던 중 소장하고 싶은 양말을 발견했어! 발바닥 부분에 나의 바람이 적힌 양말 '집갈거양말리지마'인데 이미 품절인 거 있지. 재입고가 되면 꼭꼭 사고 말 테야!🧦(🔗링크)
Photo by 카포
🧦🍧🌰: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