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밤: 토머스 프리드먼은 위의 책에서 "일하는 과정에서의 휴식은 단순한 멈춤이 아니라 기계적 사고에서 창조적 사고로의 전환, 즉 모드 변환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는 의미"라고 해.💫 가끔 일하다 보면 모든 사고가 모니터 크기 안에 갇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 그럴 때면 한 번씩 사무실을 나가서 창밖에 보이는 풍경을 한참 쳐다보다가 돌아오곤 해. 눈의 피로도 풀고 그냥 멍하니 생각을 잠재우고 싶어서야. 그렇게 한번씩 자리를 벗어나 환기를 하고 나면 생각의 물꼬가 조금은 트여서 좋더라고! 대표님, 전 딴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드 전환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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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월요일부터 주말을 기다리는 나 정상일까? 주말만을 바라보느라 평일을 대충 사는 거 같은 요즘이야. 지난주에도 동태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재쓰비 신곡(🔗링크)을 추천하면서 재재가 쓴 글을 공유해줬어. 문명특급에서 많은 이를 빛나게 해준 재재가 재쓰비 활동을 하며 스스로 빛나기까지 노력하고 고생한 걸 봐온 구독자로서 울컥하더라고. '마음에 상처가 나지 않고 무작정 자신감 있던 때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너무 요원해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라는 첫 문장이 와닿았지. 하지만 자신감 있던 순간이 분명이 존재했고 그것들이 모여 지금을 만들었다고 해. 지금의 나를 가장 사랑한다는 노래 가사처럼 좀 더 반짝이는 눈으로 일상을 살고 싶어졌어. 주말만 기다리며 흘려보내기엔 평일도 소중한 나의 하루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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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새로운 운동을 배울 때마다 몸의 긴장도가 높다는 피드백을 받아. 목은 언제나 뻐근하고 어깨는 한껏 굳은 채 말려 있지. 몸의 긴장을 풀어 둔다고 해서 큰일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뻣뻣한 몸은 좀처럼 흐물흐물해지지 않아. 비단 몸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도 아니야. 삶을 대하는 태도 역시 긴장을 풀 필요가 있지. 물론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이유로 느껴지는 압박을 줄일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 다만 압박을 대하는 태도는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내 일이지만 한 발자국 물러서서 관조하거나 전전긍긍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면 고개를 돌리는 식으로 말이야. 대책 없이 회피하자는 게 아니라 잠시 외면하면서 긴장도를 낮추는 거지. 난 운동이라는 대피소에서 몸의 긴장도도, 마음의 긴장도도 낮추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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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나는 팝업스토어 구경을 좋아하는 편이야. 하지만 시간이 없거나 너무 멀어서 가지 못하는 팝업스토어들이 많아.😅 그럴 때면 '사진 찍는 마케터(🔗링크)'의 블로그를 보면서 대리 경험을 하곤 해.👀 7년 넘게 1일 1포스팅을 지킬 정도로 성실하게 운영되는 계정인 만큼 웬만한 팝업스토어의 후기는 전부 다 올라오는데, 단순한 방문 후기에 그치지 않고 14년차 마케터의 전문적인 분석까지 더해져 있어서 좋아. 혹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있다면 시장 흐름 파악은 물론 레퍼런스 수집에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사실 나는 레퍼런스 참고보다는 그냥 졸릴 때 들어가서 구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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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마음이 뒤숭숭한 요즘이야. 이럴 때 읽기 좋은 가벼운 처세서를 추천할게!
이탈리아의 시인 페트라르카가 쓴 책으로 ‘행운과 불운에 대처하는 법’을 인간의 마음을 출렁이게 하는 네 가지 정념, 즉 기쁨, 희망, 고통, 두려움과 이성이 나누는 대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썼어. 예를 들어 자신이 지혜롭다고 공언하는 기쁨에게 이성이 “정말 지혜롭다면 그런 말은 안 할걸. 지혜로운 자란 자기에게 아직도 지혜가 부족하다는 걸 아는 자야”라며 일침을 놓는 식이야.😅
불운과 행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현명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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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가을은 자고로 해산물의 계절 아니겠어?🐟 안 그래도 요즘 방어회, 홍가리비가 제철이라 해산물이 유독 당기는데 이 영상 보고 군침 잔뜩 흘렸지 뭐야. 사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편하고 재미나게 수다 떠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어. 홍가리비 찜은 정말 조만간 꼭 먹으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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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저녁에 차를 우리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물을 끓이고 찻잎이 우러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찻잔에 따르고 어울리는 코스터를 고르는 일련의 과정이 소소한 리추얼이기도 해. 작년 겨울엔 오브젝트에서 산 호티타카 거북이 코스터(🔗링크)를 애용했지. 차 생활을 더 즐겁게 해줄 새로운 코스터를 찾다가 도톰한 실로 직조한 코스터를 찾았어. 사계절 집을 계절과 어울리는 색으로 표현한 코스터(🔗링크)야. 단순한 집 모양이 귀여워서 보자마자 장바구니에 담았어🏡 개인적으로는 봄과 겨울 집이 마음에 들어💛 추운 계절에 온기를 더할 소품을 찾고 있다면 추천할게!
Photo by 먼스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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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요즘 주말마다 퀵 턴 여행을 하고 있어. 지지난주에는 대전을, 지난주에는 수원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지! 짧은 여행이지만 보부상의 가방은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더라고. 그리고 하루가 되지 않는 나들이지만 아플 땐 아프더라고😷 그래서 여행용 상비약을 챙기기 시작했어. 바로 이 귀여운 파우치에 말이야! 이 제품은 무인양품에서 만든 미니 캐리어야. 주먹만 한 크기인데 소분한 약이 많이 들어가더라고. 난 종합 감기약 4알, 지사제 4알,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4알, 이부프로펜 4알), 알러지약 4알, 밴드 4장, 인공눈물 2팩을 넣었어.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면 되어서 무척 편해! 색다른 파우치를 찾고 있다면 추천할게. (🔗링크)
Photo by 무인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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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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