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밤: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에 올라온 이동진 평론가 인터뷰 영상(🔗링크)이 올라왔는데 인상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연휴 동안 여러 번 보았어. 특히 이동진 블로그 소개말에 있는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에 대해 풀어서 이야기해주는 부분이 참 좋았어. 삶이 뜻대로 흘러갈 거라 기대하기보다는 뜻하지 않은 표류에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소 단위의 인생(하루)은 성실하게 살아낼 것. 당연히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긴 연휴를 끝내고 다시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갈(또는 살아가야만 하는...😓) 나에게는 꽤 큰 동기부여가 되는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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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긴 연휴 동안 뜨개질을 하면서 팟캐스트를 들었어. 이런저런 채널을 둘러보다 모처럼 마음에 드는 채널을 발견했지. 두 사람이 진행하는 '무소속 생활자'(🔗링크)인데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두 사람의 개인적인 대화를 들으며 나는 어떤지 생각해보게 돼서 좋더라고. 새해에 발행한 에피소드에서는 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지 너무 오래됐다는 걸 깨달았어. 막연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는 해도 그게 실현될 거라고 믿진 않았거든. 하지만 생각이 좀 바뀌었어. 이룰 수 없는 꿈 같아도 그 마음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 가닿을지도 모르니까 조급함을 버리고 구체적인 꿈을 적어보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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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메시지와 비주얼 사이에서 헤매고 있다면 커버정키 웹사이트(🔗 링크)를 살펴보길 추천해. '창의적인 표지와 그 표지를 만든 뛰어난 디자이너를 위한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커버정키는 '잡지 표지는 유혹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트 디렉터가 만든 공간이야. (혼자 운영하는 것 같은데 참 부지런하지!)
책 《 에디토리얼 씽킹》의 저자는 잘 만들어진 매거진 표지를 통해서 메시지와 비주얼 사이의 거리 감각을 가늠하고, 익혔다고 해.
커버정키 웹사이트의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애니메이션 표지, 상을 받은 표지, 논란이 되는 표지, 타이포그래피 표지 등 카테고리에 따른 콘텐츠도 살펴볼 수 있어. 텍스트와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자료를 찾기에도 무척 훌륭한 공간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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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해가 바뀌었다는 핑계로 이런저런 궁리를 하고 있어. 올해 또 다른 목표는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거야. 퇴사하고 싶다는 건 아니고, 이직할 때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왔는데 매번 아쉬웠거든. 몇 년 전부터 스스로를 '책장을 누비는 탐험가, 응원을 건네는 용기 지킴이, 시작을 좋아하는 취미 수집가'라고 정의해 왔어. 책이 좋아 책 곁에서 일하고,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며 응원하니까. 또 재미있는 시작을 도모하길 좋아하니까!
다시 보니 이 키워드가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부합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이 책(🔗링크)을 살펴봤어.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그 안에서 키워드를 찾고 최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 주고 있지. 에필로그 속 문장 '불안한 마음으로 해왔던 일이 나의 경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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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올해 첫 번째 영화를 찾고 있다면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어때? 1920년대 무성 영화 시대를 배경으로, 팔이 다친 소녀와 부상 당한 스턴트 배우가 나누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어린 아이의 머릿속에 전개되는 판타지가 압도적인 화면으로 펼쳐져서 눈이 무척 즐겁지. 그렇다고 스토리텔링이 엉성하지도 않아. 영화를 보고 나면 남는 따뜻한 뭉클함을 모두 경험해 보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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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일광전구에서 베이비 스노우맨 '스노우맨8 포터블'을 출시했어. 10cm가 채 되지 않는 크기로 귀여움을 극대화했지. 크기는 작지만 최대 7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해. 게다가 마그넷 스트랩이 있어서 가방에 달랑달랑 키링처럼 달고 다닐 수도 있어. 물론 주의가 필요하지만 말이야! 방 이곳저곳에 두고 사용할 조명을 찾고 있다면 베이비 스노우맨을 살펴보길 바라!(🔗링크)
Photo by 일광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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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 재작년에 사서 이번 겨울까지 잘 쓰고 있는 귀여운 모빌을 소개할게⛄️ 바로 누니 모빌(🔗링크)이야. 이 모빌 하나면 심심한 집에 단 9천원으로 겨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흰색과 검은색으로 칠해진 그림이 눈도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지. 가장 좋은 점은 잘 보관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야. 누니 모빌 말고도 Our Village(🔗링크)라는 모빌도 있는데 분홍색 집이 무척 귀여워. 선물했다는 후기도 많은 걸 보니 내 눈에만 예쁜 게 아닌가 봐🤍
Photo by 그럼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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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요즘 워낙 건조해서인가? 립밤을 아무리 발라도 하루가 지나면 각질이 올라오는 입술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어.😥 그래서 립밤 추천 영상을 여러 개 보다가 이 제품을 발견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이전에 쓰던 립밤은 거들떠도 보지 않을 정도로 좋았어! 자기 전에 듬뿍 바르고 아침에 세수하면서 각질을 밀어내면 보송하고 매끈한 입술을 만날 수 있어. 혹시 나처럼 립밤을 발라도 발라도 거친 입술 때문에 고민이라면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 구매해봐! (🔗링크)
Photo by 에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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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넵넹을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들려줘. 여기를 누르면 익명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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