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월 1000 직장인 vs 월 200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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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레터 주제는 겹겹이 쌓인 업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치료해주는 그날, 바로 '월급날'이야💸. 월급이 1000만 원이면 어떨까, 아님 백수여도 월급이 들어오면 어떨까 상상도 해보고, 작고 소중한 월급이지만 월급날에만 누릴 수 있는 작은 사치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봤어. 그리고 월급날에 들르면 통장 털리기 딱 좋은 코스도 알려줄 거니까, 다들 노트 들고 따라오라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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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 안 해도 월급이 따박따박 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넹: 그럼 댈님들은 만약에 월 1000 받고 일하는 게 좋아요, 아님 그냥 200 받으면서 백수하는 게 좋아요? 대신 알바도 못해요!
🙁넵: 헉,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픈데 넘 좋네요...😱
🤓네: 오, 한번 회의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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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간 회의 주제
월 1000 받는 직장인 vs 월 200 받는 백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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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투표 결과
월 1000 직장인(11명) > 월 200 백수(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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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1000 직장인 의견 - 월 1000만 원 받으면 직장인으로 살만할 거 같아.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지금도 살고 있으니까! - 월 400 백수 정도였으면 고민해봤을 것 같지만, 아니라면 월 1000 직장인! - 월 200은 너무 적어! 소소한 알바라도 가능했으면 무조건 백수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직장인할래요.
✅ 월 200 백수 의견 - 지금도 월 200 받고 직장인 하는데.... 백수가 좋지😭
- 1000만 원을 받게 된다면 그만큼 맡게 되는 업무도 막중할 것 같아. 부담백배…
🤓네: 시켜줘, 월 200 백수. 압박감에서 해방되는데 돈까지 준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 1년 정도 백수로 지내면서 갭이어를 가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어😇
🙁넵: 역시 월 1000만 원을 고른 사람이 많네? 물가 상승 때문인가 월 200 가지고는 아무래도 너무 살기 어려울 것 같아. 난 월 1000 받고 딱 2년만 다닐래. 그리고 퇴사하면 퇴직금도 꽤 나올 거 아냐?😋 그걸로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고 싶다넵!
🙂넹: 아무래도 백수는 심심할 것 같다넵! 월 1000 받고 지금 하는 일을 한다면 난 무척 행복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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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회의 주제
성과 좋은 성격 파탄 팀장 vs 성과 나쁜 성격 좋은 팀장
팀 성과는 늘 책임 질 만큼 일은 잘하는데 매일 눈치 봐야 할 정도로 성격 파탄인 팀장이랑 일하고 싶어? 아니면 성격 좋고 나에게 매우 친절하지만 어쩐지 성과는 늘 하위권인 팀장이랑 일할래? 이거 엄청 고민 되던데, 다들 어때? 대체 이런 고민을 왜 하냐고? 재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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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곧 있으면 월급날이네요...드디어..😌 🤓네: 스치듯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반가워요! 🙂넹: 댈님들은 월급날에만 하는 특별한 퍼포먼스 있으신가요? 😚 🤓네: 그럼요! 월급날에만 누리는 작은 사치 이야기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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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익명 보장 티타임 주제
"월급날의 작은 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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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평소라면 집으로 가기 바빴을 금요일! 월급이 들어오는 주 금요일에는 피곤함을 무릅쓰고 기꺼이 맛집을 찾아간다넵. 미리 저장해두었던 맛집을 주로 찾아가는데 이날만큼은 특별히 술도 함께 곁들이지. 술보다는 안주로 배를 채우는 편이지만, 약간의 술은 한달 동안 고생한 나에게 잠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일 얘기가 아닌 평소 나의 생각들로 대화를 빈틈없이 채우고 나면, 그날 하루는 어느 때보다도 충만해진다넵🫧 🙁넵: 월급날에 나는 점심시간에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사치를 부린다넵☕ 평범한 날에는 오후 업무를 위한 생존 커피를 사먹지만, 월급날에는 왠지 다른 메뉴에 눈이 돌아가지. 특히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테일러 커피의 블루지인데, 차갑고 달달고소한 우유에 고급진 풍미의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 그리고 예전에는 월급날 저녁에는 무조건 술이었는데 이제는 건강과 나이를(...) 생각해서 맛있는 배달 음식으로 대신하는 편이라넵😅
🙂넹: 월급날에는 망설이지 않고 작고 귀여운 것을 산다넵. 평소에는 대체로 쓸모가 불명확한, 귀여운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한 것을 사는 데 고민을 하긴 하거든. 물론 너무 귀여울 경우에는 살 수밖에 없고, 곧 '또 쓸모가 애매한 것을 샀구나' 하고 죄책감을 느끼지. 하지만 월급날에는 다르다넵! 이날만큼은 통장 잔고가 빵빵하니까 한 달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귀여운 것을 잔뜩 사는 거야. 오늘도 책갈피만 5만 원어치를 샀다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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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짜리 뽑기 맘껏하기, 월급날의 특권 아니겠어? 랜덤이라는 점이 월급날이 아니면 도전을 망설이게 하지. 요즘 귀여운 것들을 잔뜩 모아놓은 가챠샵이 곳곳에 많다넵. 돈으로 운을 점쳐보고 싶다면 가챠샵에 들러봐도 재밌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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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오늘 퇴근 푸드는 다들 어떻게 되시나요?
🤓네: 저는 꼬치에 맥주 마시려고요!
🙂넹: 괜찮은 꼬치집이 있나요?
🤓네: 저만 알고 싶지만, 나름 유명한 맛집이에요! 같이 들르기 좋은 다른 곳도 알려드릴게요. 특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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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퇴근 코스
월급날의 작은 사치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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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가게 〰 🐾 〰 📚 로우북스 〰 🐾 〰 🍞 푸하하 크림빵
✅ 첫 번째 코스, 과일가게: 간판에 어떤 글자도 적혀 있지 않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야. 불투명한 미닫이문을 열면 맛있는 숯불 향이 반겨줘. 이곳의 주인공은 바로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이지. 꼭 바에 앉을 것, 꼭 닭 엉덩이를 먹어볼 것! 아늑하고도 따스한 분위기에 모든 얘기를 풀어놓고 싶어질 거야.
🔗과일가게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0 1층
영업 시간: 18:00~01:00, 일요일 휴무
✅ 두 번째 코스, 로우북스: 과일가게 바로 옆에 위치한 독립 서점이야. 슬쩍 들어가 책을 구경하고 있으면 작은 결심을 한 듯한 사장님이 조심스레 다가와 좋아하는 책을 물어보고, 내 취향의 책을 찾아 추천해주셔. 알딸딸한 상태로 소설 속 문장을 읽어보는 것도 무척 재밌다넵!
🔗로우북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56 1층
영업 시간: 13:00~19:30, 일요일 13:00~18:00, 월요일 휴무
✅ 세 번째 코스, 푸하하 크림빵: 맛있는 걸 먹고, 마음에 드는 책을 손에 쥐었다면 월급날의 마지막 작은 사치로 몽글몽글한 크림이 잔뜩 든 빵을 들고 든든하게 귀가하면 어떨까? 소비의 죄책감은 덜고 미식의 즐거움은 더하고! 한입 베어 물면 푸하하 웃음이 난다는 크림빵. 특히 소금 크림빵이 정말 맛있어!
🔗푸하하크림빵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34 합정한강아파트 1층
영업 시간: 09:3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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