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어쩐지 개운하더라니.. 지각이구나☀️
|
|
|
안녕! 오늘 다들 지각 안 하고 무사히 출근했어? 요즘 해가 일찍 떠서 그런지 눈이 빨리 떠지는 것 같아. 오늘 레터는 출근 시간과 지각에 대해 이야기해봤어. 그리고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 반차 쓰고 놀러 가기 좋은 서촌 나들이 코스도 알려줄 테니 다들 노트 들고 따라오라넵!
|
|
|
🤓네: 아, 오늘 아슬아슬하게 지각할까 봐 아침부터 긴장했더니 더 피곤해요..😑 🙁넵: 1, 2분 늦는다고 별로 큰일도 아닌데 그럴 때 좀 짜증나긴 하죠. 🙂넹: 그래도 일찍 오면 마음 편하고 좋지 않아요? 업무 준비도 미리 하고! 🤓네: 업무 준비도 그냥 정시에 하면 안 되나요..? 한번 회의해봅시다. |
|
|
📄 오늘의 주간 회의 주제
10분 전에는 출근해야지 vs 정시 출근이면 상관없어 |
|
|
📄 총 투표 결과
정시 출근이면 상관없어(7명) > 10분 전에는 출근해야지(3명) |
|
|
✅ 정시 출근이면 상관없어 의견 - 지각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 출근하든 자유 아닐까. 퇴근 10분 늦게 한다고 야근이라고 생각 안 하잖아. 10분 일찍 안 온다고 눈치 주는 게 문제. - 업무 준비도 엄연한 근로 시간! 1분 1초가 아쉬운 출근 시간에 10분이나 더 땡기라구요? 흑흑 인생 살기 팍팍하네요.
- 핀란드인가 어디는 출퇴근 시간 마저 근무 시간에 포함해 주는 와중에 먼 10분 출근까지 바라는지;
- 근로계약서에 근무시간이 정시로 써있음!
✅ 10분 전에는 출근해야 의견 - 아무래도.. 아직 꼰대인듯 하네요. 그래도 10분 전에는 와야 하지 않을까요? 커피도 타고,, 손도 씻고,, 짐 정리하고 pc 키고 - 꼭 10분 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업무 시작 전에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러려면 정시 전에는 출근해야 바로 업무가 가능하겠지?!
- 앉아서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해.
🤓네: 내가 사장이라면 정시에 출퇴근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거야. 일만 문제 없이 처리한다면 일찍 오거나 늦게 오거나 무슨 상관이겠어? 하지만 나는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일개 사원이기 때문에 15분 정도 전에는 출근해서 업무 준비를 한다넵. 아침부터 팀장님한테 오고 있냐는 카톡을 받기 싫어 그냥 일찍 출근해버리는 거지. 근데 이건 내 사정이고 언제 출근하든 자유 아닐까. 지각이 아니라면 눈치 주지 맙시다😤
🙁넵: 나는 최근에 회사에 지각 패널티가 생긴 이후부터 거의 20분 일찍 출근하고 있어. 그 다음 버스를 타게 되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사실 이 제도에 불만이 많아. 5분, 10분 일 더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1분 지각은 마치 큰일 난 듯 여기는 분위기가 좀 치사하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같은 시각에 함께 시작해야만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업무라면 미리 준비를 하는 게 필요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빡빡하게 굴 필요가 있나 싶어. 그렇게 하나씩 다 따지고 들면, 업무 시간 중간에 담배 피고, 커피 사오는 시간은 어떻게 체크할 거야? 흥...🤨
🙂넹: 10분 전에 출근해서 업무 준비를 해 두면 마음이 편하기는 하다넵! 주변 정리도 하고 커피도 내리고 오늘의 이슈를 확인한 다음 차분한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걸 좋아해. 하지만 10분 전 출근이라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잖아. 아침 시간은 왜 이렇게 정신 없고 바쁜지 모르겠어. 그래서 지각만 아니라면 정시 출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넵!👀
|
|
|
📄 다음 주 회의 주제
취업은 오로지 운이다! vs 운만으로는 안 돼, 노력이다!
취업은 운일까 노력일까? 취업을 소개팅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고, 운칠기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잖아. 취업이나 이직 경험에 따라서 의견이 달라질 것 같다넵! 대체 이런 고민을 왜 하냐고? 재밌잖아!
|
|
|
🙁넵: 댈님들은 지각할 때 쓰는 핑계 있어요? 🤓네: 전 늘 그냥 제 탓을 하곤 합니다... 🙄 🙂넹: 전 지각을 안 해서 핑계도 없지요...😉 🙁네: 저만 세상 탓을 하는군요...😑 |
|
|
📄 오늘의 익명 보장 티타임 주제
"지각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
|
🤓네: 내 의지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 이를 테면 장 운동이나 지하철 앞차와의 간격 조절 같은 것들이지. 이걸 가볍게 여긴 사람이 나야 나. 매번 운에 맡기다가 번번이 실패했다넵. 열심히 뛰어 가까스로 건물에 도착하고 나면 마지막 빌런인 엘베가 내 소중한 3분을 없애버리곤 했지. 부들부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지각할 것 같으면 나는 최대한 빨리 팀장님한테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해. 그리고 발걸음을 재촉하지. 저번에는 지각할 것 같다고 카톡했는데 땀 흘리며 뛰어간 덕분에 지각을 모면하기도 했어. 괜히 빨리 연락했나 싶더라고🥲
🙁넵: 나는 어떤 이슈로 5분 이상 지각할 것 같으면 도착 10분 전쯤에 미리 팀장님에게 보고해. 사실 지하철 연착이나 도로 공사 같은 내 의지 밖의 문제 때문에 지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럴 땐 연착 관련 기사를 함께 보내거나 도로 공사 사진을 찍어 보내며 억울함을 증명하기도 하지. 그리고 지각한 날엔 왠지 모르게 30분은 꼼짝 않고 일을 하는 편이야. 아무도 눈치를 안 주지만 눈치를 보면서, 열일하는 척하다가 그 뒤에 비로소 물과 커피를 챙겨온다넵...😅
🙂넹: 난 일찍 출근하는 편도 아니고 지각을 하는 편도 아니라넵🥸 대체로 5분 전 또는 3분 전에 출근해서 호다닥 업무에 돌입하지. 종종 야근을 하거나 업무와 관련된 저녁 이벤트를 진행할 때면 다음 날 조금 당당한(?) 마음으로 5분 정도 지각을 하기는 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연장 근무 다음 날은 너무 피곤해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아🥲 어제 불태웠으니 오늘은 지각할 수밖에 없다... 생각하며 불편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발걸음을 재촉한다넵!
|
|
|
📄 추천해요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탈출해서 늦었습니다😅 |
|
|
이렇게까지 성의 있게 이유(핑계)를 설명해준다면 봐줘야 하지 않을까? 나도 가끔 지각할 때, 어떻게 팀장님에게 내가 지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까 상상하곤 하는데 저 영상처럼 설명해드리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 아니면 연극업계로 쪽으로 이직을 제안하시려나..? 🙄 |
|
|
🤓넹: 요즘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회사에 있기 너무 아까워요...😔
🙁네: 저처럼 섣불리 반차를 내셨어야죠~ 😎
🙂넵: 어? 대리님 어디 가세요?
🙁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속박과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촌 나들이 간답니다🤗 |
|
|
🥗알로이막막 〰 🐾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 〰 📓올라이트
✅ 첫 번째 코스, 알로이 막막: 우선 점심 안 먹고 퇴근했을 테니 배부터 채우자! 나는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꽤 많은 음식점을 가봤지만 여기가 가장 맛있었어..👍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모닝글로리는 사이드로 반드시 추가해주길 바랄게. 파친놈 전현무처럼 모닝글로리를 흡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야..🤭
🔗알로이막막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30
영업 시간: 11:30~21:00
✅ 두 번째 코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디렉터 리 슐만이 수집한 80만 장의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 전시야.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한 사소하고도 소중한 순간들이 한가득 모여 있지. 특히 난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가 마지막 섹션이라 생각해. 그래서 햇살이 충만한 때에 전시를 관람하길 추천해. 반짝이는 햇살과 부딪히는 일상의 조각들이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할 테니까!📸
🔗그라운드 시소 서촌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영업 시간: 10:00~19:00 / 매달 첫번째 월요일 휴무
✅ 세 번째 코스, 올라이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를 보고 기록 뽐뿌가 올라왔다면 여기를 들러야겠지? 엽서, 다이어리, 마스킹테이프, 떡메모지 등등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르면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일 곳이야. 주말엔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이니, 반차 쓴 날엔 이런 핫플을 가줘야 하지 않겠어? 휴무일 때가 종종 있으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은 필수!📓
🔗올라이트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마길 5
영업 시간: 13:00~17:00 / 휴무 인스타그램 확인 |
|
|
👀
오늘 네넵넹 어땠어?
보내고 싶은 의견 있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줘 🤗 |
|
|
|